안녕하세요 정보나라입니다.
오늘은 겨울철 심해지는 가려움증 원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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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심해지는 가려움증 원인
겨울이 되면 심한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건조한 환경 때문인데, 특히 70세 이상 노년층의 절반 이상은 가려움증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가려움증이 심하면 잠을 못 이루고 성격이 예민해지는 등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집니다. 피부가 가려워서 계속 긁다 보면 상처가 생겨 세균감염 같은 2차적인 문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가려움증은 왜 생기는 것이고, 가려움증을 완화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가려움증 원인
피부 감각신경 자극돼 발생
가려움증은 물리적 자극(먼지, 벌레 등), 화학적 자극(화장품의 특성 성분 등), 기온 변화 등에 의해 피부의 감각신경이 자극되면 느끼게 됩니다.
겨울철에는 습도가 낮은 데다가 실내 난방까지 해서 건조한 환경에 노출돼 가려움증이 심해집니다.
또한 가려움증은 나이가 들수록 악화됩니다. 나이가 들면 피부장벽 기능이 떨어져 피지 분비가 적어지기 때문입니다. 피지는 일종의 피부 보호막으로, 피지가 적어 피부 보호막이 깨지면 표피의 수분이 증발하면서 감각신경이 자극돼 가려움증이 심해집니다.
나이가 들면 공기 중의 수분을 속으로 끌어들이는 세라마이드 성분도 급격히 감소하고 피부 혈관의 기능도 떨어지는데, 이로 인해 수분과 영양분을 원활하게 공급하지 못하는 것도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원인입니다.
피부가 가려우면 우선 피부질환을 의심해야 합니다. 피부질환이 있으면 기본적으로 염증이 생기는데, 혈액 속 염증물들은 피부 감각신경을 자극해서 가려움증을 유발합니다.
심한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피부질환은 건성습진, 아토피피부염, 두드러기, 건선 등이 있습니다.
먼저 건성습진은 피부가 건조해서 가려움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50세 이상 중장년층에게 많은 피부질환입니다. 아토피피부염은 유소아에게 많은데, 역시 아주 가려운 것이 특징입니다. 두드러기는 주로 음식이나 약을 잘못 먹어서 생기며 전신에 가려움증이 나타납니다. 건선은 자기면역질환의 일종으로, 한국인의 경우 유병률이 0.4% 정도로 흔한 질환은 아니지만, 처음에는 피부 곳곳에 하얗고 두꺼운 각질과 붉은 반점이 나타나다가 심해지면 관절염 등 전신질환으로 확대되는 난치성 질환입니다.
원인 모를 가려움증 절반이 내과질환 원인
실제 원인을 모르는 가려움증의 절반은 피부의 문제가 아니라 당뇨병 등 내부질환 때문이라는 연구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갑자기 이유 없이 가려움증이 나타났다면 내과적인 질환 때문에 발생할 것은 아닌지 확인을 꼭 해야 한다고 합니다.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은 바로 당뇨병입니다. 당뇨병을 앓으면 말초혈관까지 혈액순환이 잘 안 돼 말초신경이 손상되고 피부가 건조해져 사소한 자극에도 감각신경이 흥분하기 때문에 가렵다고 합니다.
콩팥기능이 떨어져 혈액 속 노폐물 배설이 제대로 안되면 노폐물이 온몸을 돌다가 피부 조직에 쌓여 가려움증이 생깁니다.
간 기능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도 담즙 배출이 안 돼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또, 갑상선기능 이상으로 갑상선호르몬이 너무 많거나 적을 때, 폐경 후 여성호르몬이 감소해도 가려움증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빈혈은 말초혈관까지 혈액 공급이 안 되고, 이로 인해 말초신경에 변화가 생기면서 가려움증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한편, 가려움증은 정신 심리적인 요인과도 관련이 깊다고 합니다. 긴장이나 공포 상황에서 가려움증이 심해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합니다.
피부 가려움증이 심한데, 원인을 전혀 못 찾을 경우 항우울제 같은 정신과 약물을 쓰면 가려움증이 감소하는 환자도 있다고 합니다.
자료 = 국민건강보험공단
그럼 여기까지 겨울철 심해지는 가려움증 원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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