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해제? 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

안녕하세요 정보나라입니다.

지난 겨울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 정점을 지나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실외 마스크 해제 검토 및 확진자 직접 약국 방문 등 방역체계를 조금씩 완화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오늘은 코로나 방역 규제 변동사항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마스크 해제? 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

 

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 엔데믹 뜻은?

현재 코로나19는 '팬데믹' 감염병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팬데믹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감염병 최고 등급으로, 전 세계적으로 감염병이 대유행하는 상태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또한 코로나를 팬데믹으로 지정해 방역 체계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코로나를 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 감염 등급을 하향 조정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들려오고 있습니다. 여기에 엔데믹(endemic)이란, 특정 지역에 사는 주민들에게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질병을 의미하는데, 대표적인 예로 말라리아, 뎅기열, 장티푸스 등이 속한다고 합니다.

 

만약, 코로나 19가 엔데믹 질병으로 분류된다면, 팬데믹 상태가 해제돼 좀 더 완화된 방역수칙이 적용될 수 있다고 합니다. 아직 확실히 정해진 내용은 없지만, 중증 환자 및 사망자 발생비율이 낮아질수록 그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 전망되고 있다고 합니다. 단,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정례브리핑에 따르면 엔데믹의 정의는 광범위하기 때문에 거리두기 해제를 반드시 엔데믹이라고 평가하기에는 어려울 수 있다고 합니다.

 

실외 마스크해제? 방역규제 해제 사항은?

그렇다면, 마스크 해제와 관련된 내용을 이어서 알아보겠습니다. 지난 4월 1일,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은 4월 4일부터 17일까지의 거리두기 이후, 유행이 계속 안정적으로 감소할 경우 전면 조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전면 조정의 내용에는 실외 마스크 해제, 영업시간, 사적모임, 대규모 행사 등 실내 마스크를 제외한 모든 방역 규제가 포함된다고 합니다. 만약, 18일부터 새로운 체제로 변화한다면 앞서 말한 것과 같이 영업시간제한, 사적 모임 규모 제한, 대규모 행사 제한 등이 모두 해제돼 일상이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합니다. 새로운 거리두기 수칙은 4월 17일 이후 발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단,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외 타 변이 바이러스가 재유행하거나, 위중증 환자 비율이 늘어난다면 다시 거리두기 체제가 적용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두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자료 = 한국환경공단,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그렇다면 여기까지 방역규제 변동사항과 팩데믹과 엔데믹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